이제는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않는 아주 오래된 여행의 기억입니다.

당시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어머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차 간 오사카에서 방문한 Rokukaku-Tei (六覺燈) 입니다.

이번에도 정보가득하지만 지루한 서론부터 보시죠. ^^

로쿠카쿠테이 정보는 이렇습니다.

상호 : 로쿠카쿠테이
전화번호 : 06-6633-1302
주소 : 大阪府大阪市中央区日本橋1-21-16 たこそうビル 2F

2010년 미슐랭 가이드 교토 오사카 판 (교토 오사카 판의 미슐랭 가이드는 2010년 처음 제작되었고 현재 2011년에는 교토, 오사카, 고베로 고베가 추가되었으며, 곧 2012년 판이 나옵니다) 의 쿠시아게 부문에서는 유일한 1 Star
Tabelog 오사카 쿠시아게 부문 : 4위/3.82 (2011/10월 기준)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먹는 것들 중에서도 저는 뭔가 권위에 약한 것 같아서, 평가가 좋은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타베로그) 참조

참고로 동경 긴자에도 지점이 생겼으며, 동경 지점 방문은 2010년에 했었습니다. (그 포스팅은 추후에~~)

쿠시아게는 꼬치에 꿰어 튀긴 음식을 총칭하는데, 현재는 쿠시카츠와 혼용해서 쓰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뭐 유래나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한 것 같습니다만...)

자 그럼...맛난 쿠시아게를 감상하러 가보실까요?

모든 사진은 테이블에서만 찍었으며, 종업원 허락은 득했습니다.

우선 긴테츠 닛폰바시 역에 내리셔서 10번 출구로 나오시면 한 5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거리상으로는 160m 정도)

걸어나오시다 보면 왼쪽의 黒門시장 골목 왼쪽 2층에 다음과 같은 간판이 걸려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로쿠카쿠테이의 간판 (쿠시카츠 와인이라고 써있는게 인상적이네요)


방문 당시 옆에 외국인들이 한 3테이블 정도를 붙여서 파티 하듯이 즐기면서 와인과 함께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홀 쪽으로 안내를 받았고요, 이왕이면 카운터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계속 맥주만 3잔 정도 같이 마셨는데, 혼자서 마셔야 되는지라 와인을 못 시켜 먹은게 천추의 한...ㅠㅠ

2. 기본 셋팅, 넓은 비스킷 판에 레몬 스퀴즈(레몬이 아니라 스다치나 초귤이나 자바라면 어쩌지...=_=;)




3. 모듬 야채 스틱, 야콘이 맛있더라고요.




4. 4가지 소스와 2가지 소금, 각각의 쿠시아게는 손잡이 방향으로 어떤 소스가 상대적으로 궁합이 맞는지 알려줍니다.


왼쪽부터 레몬즙에 겨자, 간장, 참깨소스, 일반 튀김 소스, 산초소금, 가루소금 (입자가 고와요)

5. 새우 (에비)는 소금이군요.




6. 소고기 (오니쿠)는 참깨소스나 소스를 찍어먹도록 안내




7. 관자 (가이바시라)는 소금




8. 엔도우 마메도 소금 *_* (소금이 많아서 좋네요)




9. 돈부리 (라는데, 안에 내용물은 흰살생선에 해초를 섞은 것 같고 위에는 우미부도 같기도 하고...우미부도를 얹어서 돈부리인가...)는 겨자레몬




10. 돼지고기와 타라코 (명란젓)은 소금




11. 닭 (샤모)는 소스




12. 야채는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합니다 *_* 많이 달라고 했더니 아예 리필 그릇을 주고가셨어요 ㅎㅎ




13. 문어 (타코)는 간장이욤




14. 게 다리 (카니)는 소금을 추천하지만 아무 것도 안찍어도 맛있어요 *_*




15. 이것도 무슨 콩과 고기를 섞은 거였는데...한입 베어문 사진이 전부 다 있어서 보고 적고 있는데, 이건 사진을 봐도 모르겠네욤. ㅠㅠ




16. 죽순과 붕장어 (아나고)는 간장




17. 샛돔 같아요. 이건 원래 소금인데, 얼굴 보이게 찍으려고 돌렸어요 ㅎㅎ




18. 연근에 다진 쇠고기는 겨자 레몬




19. 중간에 수제빵을 주는데, 이게 꽤 맛있어요, 계속 달라고 해도 계속 줍니다 *_*




20. 생선살을 넣은 참마 *_* (나가이모)는 간장




21. 키스 (보리멸)와 미즈나(경수채)는 간장 (저기 생선 꼬리 보이시죠?)




22. 연어는 소스 듬뿍인데, 겨자 레몬 찍으라고 추천하네요. 그냥 냠냠




23. 아마고 (이게 일본 산천어라고 해야할지, 송어라고 해야할지...)는 소금이욤




24. 은행은 겨자 레몬




25. 아따 많이도 먹었습니다.




26. 마지막으로 사쿠라에비를 츠쿠네처럼 만들어서~ 간장에~




27. 디저트는 딸기를 넣은 화이트 와인젤리~와~~




28. 커피 아이스크림 (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29. 마지막으로 커피 *_*




30. 마지막에 이쑤시개를 받아왔습니다.


이렇게 먹고 2009년에 1인분에 약 7,875엔 + 택스 + 주류대 별도 였던 것 같습니다.

꼬치튀김에 이 가격! 이라니!! 라는 생각이 들지만, 굉장히 서비스도 좋았고,(실제로 서비스를 잘해주신 종업원 분께 따로 팁을 드리려고 하였으나 한사코 거절하시더군요)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 본점에는 2009년 당시 주방에는 한국인 직원이 주방보조로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시 방문하여, 쉐프 분 (Katsu O Hideki)께 미슐랭 가이드에 사인을 부탁했었습니다.

쿠시카츠가 전문인 레스토랑에 쉐프분 성함이 카츠오 라니 좀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_*

p.s. 채소를 야채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 일본음식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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